[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는 도내 소재하는 정부출연기관(9개기관)과 기관의 현황 및 중점사업 소개 등을 통해 도와 R&D 기관간 소통과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3월 31(목) 유희숙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출연기관 참석자들이 기관 일반 현황, 2016년 주요 중점사업을 소개하고, 전라북도와 협력이 필요한 사업 및 협조사항에 대해 전북도 담당 과장들이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는 등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정부출연기관이 발표한 도와 협력이 필요한 사업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하여는 각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17년 국가예산 반영 건의 및 협조사항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전라북도와 정부출연기관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라북도는 간담회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15년도에 도내 출연기관과 대학 등 R&D 기관간 융복합 활성화를 위해 연구기관 공동협력 연구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18개소의 국립·정부·도출연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여 탄소, 자동차, 농생명, 바이오 분야에서 12개 과제를 발굴하는 등 연구기관간 R&D 융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정부출연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종기관간 R&D 융복합 과제 발굴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였다.
간담회를 주재한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지금처럼 국가·지역경제가 어려운 시점 지역에 소재한 기관들이 지역과의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고 하면서“지역기업과의 R&D 융복합을 통해 전북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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