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전북특구본부’)는 3월 31일(목) 11시, 전북연구개발특구 회의실에서 「㈜나노포라(182호), ㈜지안산업(183호)」2개사에 대한 연구소기업 등록증을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주)나노포라와 (주)지안산업은 앞으로 전북대학교 등 공공연구기관을 고정적인 기술 협력파트너로 확보하고, 성장비전을 함께하게 된다.
‘16년에 처음으로 등록된 2개 기업은 모두 첨단‧친환경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전북특구 융복합소재부품 특화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포라(대표 노환권)은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와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가 합작하여 설립한 나노섬유소재 전문기업이다.
투습방수 나노섬유 제조기술로 피부로의 외부 미세 먼지, 수분 등의 투입을 방지해줄 수 있는 첨단 소재를 의류, 연료전지 분리막 등에 적용하여,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F&C, 코오롱글로벌,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하여 고부가가치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지안산업(대표 윤성진)은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주)씨엠디기술단 합작법인으로 건설신기술 등을 획득하여 새만금, 여수신항만 등 대규모 건설공사에 사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성진 대표는 “산업부산물 및 폐기물을 가공하여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무배출형 친환경 고성능 무기결합재를 생산하여 전북특구는 물론, 세계적인 친환경 기술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특구본부 박은일 본부장은 “앞으로 연구소기업 전문 멘토단을 구성하여, 출자기관을 전북특구 및 대학뿐만 아니라 특구외 출자기관까지 다변화해서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전라북도 신원식 미래산업과장은 “ ‘16년도 올해 5개이상의 연구소기업 설립계획인데 조기에 2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함으로 전라북도 연구소기업 기술사업화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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