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제35보병사단 이하 소속 15개 부대의 4천여 장병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병영생활 지원사업은 작년 12월 도지사와 제35보병사단장과의 『저탄소생활 실천 업무협약(’15.12.17)』의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군부대까지 에너지 절약 등 저탄소생활 확산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하여 많은 장병들이 에너지 절약하는 습관을 군에서 익혀, 사회에 나가서도 온실가스 등을 계속 절감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어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오늘 녹색병영생활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추진방법 및 세부일정 등을 논의하고, 에너지 진단 컨설턴트가 방문하여 부대 내에서 녹색생활을 실천 노하우를 전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사업효과를 제고하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 할 수 있도록 군부대별 전년 대비 에너지(전기, 상수도, 유류) 감축 실적, 재활용품 수거율 및 병영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는 특화사업 등 노력도를 평가하여 인센티브를 지원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은 “군부대에서 생활하는 4천명 정도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에서는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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