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완주군은 지난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충남 보령에 있는 비체팰리스에서 재학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완주농업인대학의 성공적 학사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6차산업의 이해와 활용이란 주제로 김유석 강사의 특강에 이어 공감과 소통을 통한 셀프힐링 및 화합의 시간, 6차산업 선진농업경영체를 탐방하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지역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의 기법이 농업분야에서 어떻게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지, 꿈이 있는 리더의 지역내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농업인대학 학생들의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농업인대학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시간에는 주야간 탄력있는 학사일정 운영, 다양한 교과과정 편성, 적극적 홍보, 교육환경개선, 이론보다는 현장교육의 강화, 결석 하지 않는 학생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 등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졌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생들이 강의실 수업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배움의 의지를 다시한번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서 보다 체계적인 농업인대학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농업인대학은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10년째 운영, 현재까지 7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발효심화과 22명, 시설딸기과 30명, 발효기초과 28명, 소셜마케팅 20명을 선발해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적이고 능동적인 학습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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