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 진봉면(면장 이승엽)에서는 심포권역 홍보관에서 심포․고사리 9개 마을 이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시 공원녹지과 이평재담당 주관하에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방제지역 내 산림 출입자제와 소나무류이동금지 주민홍보 등을 당부했다.
또한 양봉농가에서는 벌통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방제일에는 방봉을 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마을 주민들의 재선충 감염의심목의 신고를 요청하며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한편 진봉면은 망해사, 봉화산을 중심으로 226ha에 이르는 중요산림지대로 새만금 바람길이 조성되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재선충이 발생할 경우 큰 타격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장 김 모씨는“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주민과 함께 모든 힘을 기울일 예정이고 방제작업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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