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가 완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유희순 센터장)에서는 2016년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2016년 워킹맘워킹대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워킹맘워킹대디 프로그램의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9일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고창갯벌 체험장에서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갯벌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
오랜 장마비 끝에 모처럼 화창한 주말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만나보고 자연생태체험과 조개캐기, 트랙더를 개조해 만든 갯벌버스를 타고 신나게 갯벌위를 달리면서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가족이 함께 떠나는 테마여행으로 백제문화탐방을 시작으로 이번 갯벌 체험이 진행되었는데 완주군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이번 갯벌 체험에도 11가정 46명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하는 동안 시종일관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웃음이 떠나지 않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씨는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바쁜 맞벌이 가정으로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우리 가족이 모처럼 함께 나들이길에 나섰는데 조개를 깨며 좋아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 흐뭇하고 특히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이런 프로그램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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