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농업대학 귀농인반 교육

[일간전북=유재성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 명품 농업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명품농업대학 교육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용작물, 귀농인, 복숭아, 농식품반으로 구성된 10개월 과정의 전문교육과정이다.

특히 올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 중 귀농인반 교육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교육생의 만족도가 평균 90%를 유지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이용기술교육을 시작으로 동력경운기, 관리기, 이앙기를 비롯한 트랙터 운전 실습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단순한 운전요령뿐만 아니라 구조를 이해하고 간단한 고장 발생시 대처요령,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등을 배우고 있어 요즈음 증가추세인 농기계 안전사고를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러 작목에 관심이 많은 귀농‧귀촌인을 위하여 기본적인 벼, 고추, 감자‧고구마부터 포도, 사과 등 남원 특화작목까지 접해보는 수업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열심히 참여중인 교육생 김정심씨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중에 실습을 가장 많이 했던 교육같고, 농사지으며 꼭 필요한 농기계사용법을 알게되어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3월부터 시작한 명품농업대학 교육은 11월 까지 계속 추진될 예정이며,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는 하계방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