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각 도서관별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방학특강을 운영한다.
‘보물섬 놀이터~ 도서관’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아이들과 학부모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크게 역사체험과 놀이 활동 등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역사체험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배양하는 ‘화폐인물열전’과 ‘역사 북아트’ 강좌가 진행되며, 놀이 활동의 경우 그림책 읽고 전래놀이 체험, 요리조리 동화요리, 미술놀이, 냅킨아트, 보드게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상반기어린이독서회 사진 및 도서전시, 생태특화원화전시 등 각종 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쪽구름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화폐인물열전’은 화폐 속 인물들의 업적과 역사, 화폐변천과정 배우기, 책 만들기 활동 등의 소중한 체험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24일 송천도서관에서는 부모가 자녀를 대하는 인식 전환을 위해 ‘사회적으로 유능한 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한 부모특강도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재료비를 준비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onju.go.kr)를 참고해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방학기간 중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잠재력과 꿈과 이상을 펼칠 수 있는 배움 시간을 마련했다”며“재미를 넘어 책을 통해 자아발전을 이뤄가고 도서관 이용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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