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는 1,600톤 규모의 해리 배수지에서 해리, 상하, 심원면 3개면에 급수인구 8,715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해 왔으나, 추석, 설명절 및 동호, 구시포 해수욕장 개장시 상습적인 물 부족 및 단수 현상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추진한 상하지구 1,500톤 규모의 상하배수지 신설 등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해리배수지(1,600톤)의 해리, 심원면 급수인구 6,128명, 상하배수지(1,500톤) 상하면 급수인구 2,587명으로 급수인구가 분산됨에 따라 상습적인 물 부족 현상 및 단수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 수자원공사 전북본부지사 부안댐에서 고창군으로 연결된 송수관 수압 향상을 위해 신림, 무장 가압장의 펌프효율을 1일 9,600㎥에서 1일 11,300㎥로 개선시켜주는 공사 및 송수관 확장공사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및 군민들에게 상수도 단수로 인한 불편을 드리지 않고 충분한 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즐거운 한가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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