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최한신)는 대표적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추석 대비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과 8일 역전종합시장 및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을 찾아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안전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추석절 벌초 등 각 종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예초기, 벌 쏘임, 뱀 물림 등 안전사고 예방과 즐거운 고향나들이를 위해 지켜야 하는 안전점검, 귀성길 장시간 운전 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추석연휴기간 화재에 취약한 주택 밀집지역과 비좁은 골목길 등에 이면주차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유사시 소방차의 진입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소방통행로 확보 운동도 함께 실시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추석이 끝나는 오는 13일까지 성묘 시 뱀·벌 등으로부터의 안전수칙, 벌초시 안전한 작업도구 사용요령 등의 시민 안전사고 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시민과 귀성객들이 사고 없이 편안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력을 총동원해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