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 완주군 농업인의 복지 및 정보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농업인회관이 건립된다.
완주군은 농업인회관 조성사업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농업인회관은 총사업비 40억을 투입하여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 2,961㎡, 건축연면적 1,371㎡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현재의 농약 안전성 분석실을 확장이전 설치하여 완주 로컬푸드와 연계한 안전먹거리생산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할 계획이며 2층에는 농업인단체 사무실과 회의실을 조성하여 농업인들의 정보교환 및 사무공간을 마련, 완주농업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2,3층에 교육장과 대강당을 조성하여 농업인 교육 및 세미나 등의 확대 실시로 우수 농업인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농업인회관 건립을 통해 농업인 애로사항의 빠른 해결 및 정책반영이 수월해지는 등 행정과 농업인들과의 소통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가 기대된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군은 전주를 둘러싼 지리적 특성과 농업단체 사무실 부재로 농업인들의 소통∙교류에 애로를 겪어 왔는데 농업인회관 건립을 계기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교류 및 추진체제 구축을 도와 농업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생력 있는 농업인 단체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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