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정태현)는 9월 28일 자연재해, 화재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합동 단속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덕진구 경제교통과, 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참여 하였다. 합동단속은 재래시장 주변도로 및 진입로, 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합동단속 후에는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팸플릿을 배포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였다.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14건이 단속되었으며 단속과정에서 불법주정차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의식이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의 불법주정차는 여전해 의식개선과 실천사이의 간극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주시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활동을 위해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소방통로확보 훈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시민의 도움 없이는 소방차 진입로 확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의 의식 변화와 함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주시 덕진구 경제교통과는 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주기적으로 단속과 홍보를 시행하여, 불법주정차로 인한 소방차의 긴급활동의 장애요인이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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