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1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개헌론을 재차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통합이든 쇄신이든 인적개편이든 그 본질은 승자독식의 권력투쟁"이라며 "이런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분권형 개헌"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총선 전까지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논의할 때가 됐다"며 "거기에 나라의 미래가 달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5년 단임제 대통령제하에서는 국론분열과 사회적 갈등이 지금까지 경험한 대로 되풀이될 것"이라며 "우리가 야당이 돼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한나라당은 지난 10년간 야당을 하면서 지금 야당처럼 대여 투쟁을 했고, 지금 야당인 당시 여당은 지금의 여당처럼 했다"며 "서로 경험한 일을 되풀이하지 말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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