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이 올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 900여개의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완주군은 ‘2017년 일자리 창출 사업 발굴 및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존 일자리사업 외에 9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추가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완주군은 이러한 보고회를 통해 2015년 597개, 2016년 1346개 등의 일자리를 추가로 발굴·추진한 바 있다.
특히 각 부서별로 추진하는 사업의 구석구석에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발굴된 주요 일자리 사업으로는 현장지도를 위한 음악줄넘기 강사 양성, 할머니 무릎베개 사업, 완주군 모험 및 전통놀이 전문가 양성,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충을 통한 일자리창출, 완주군 가로수 관리단 운영 등이다.
완주군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완주산업단지 테크노밸리 2단계를 조기 분양하는 등 기업유치에 경주하는 것은 물론, 청년 일자리를 위한 청년 JUMP 프로젝트, 사회적 경제 분야의 일자리 발굴을 위한 사회적경제 프로젝트, 농업분야에서는 귀농지원, 농업융성 프로젝트 등 다양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미스매칭 해소를 위하여 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일센터를 운영하고 취업교육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선6기 3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모바일(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완주’를 선정하여 최우선 군정 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 기업유치, 사회경제분야 일자리 확대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지역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복지까지 해결하는 ‘으뜸도시 완주’ 건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일자리 창출 전략과 노력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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