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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 기업 관심 높아져 비즈니스 공간 매진
이상재 기자  |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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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17  08: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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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 기자]F1대회조직위원회는 F1대회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독립된 공간에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기업 부스로 VIP 고객을 위한 마케팅 공간인 고가의 코퍼레이트 슈트(CS·Corporate Suite) 17실 판매가 조기 완료되고 티켓 구매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메인그랜드슨탠드 상단에 위치해 경주의 가장 결정적인 장면인 출발과 결승점을 관람할 수 있고 맞은편 피트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피트스탑(타이어를 바꿔다는 것)을 눈앞에서 볼 수 있으며 개막식, 우승자 시상식, 각종 문화행사 등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자동차 관련 기업 등에서 거래처 VIP고객과 주요 임원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찌감치 표를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티켓 가격은 1인당 260여 만원이나 된다.

판매 금액은 기업마다 협상액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지만 총 수입금은 판매기준가를 감안,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매 기업측에서는 명단 공개를 꺼리고 있어 조직위 측에서는 구매기업을 밝힐 수 없지만 대체로 자동차 수입업체, 조선소, 에너지사, 금융 등 국제적기업이나 해외 비지니스망을 갖춘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F1조직위 마케팅 담당자는 “코퍼레이트 슈트가 조기 매진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사건으로 한국 기업에서도 F1상품을 이용한 비즈니스를 시작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F1 코퍼레이트 슈트가 품격있는 비즈니스 장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F1조직위는 코퍼레이트 슈트가 매진되면서 F1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메인스폰서 유치 등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기자들의 취재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미디어센터의 매체 등록은 300여명으로 한정돼 있지만 해외기자만 250여명이 발급 신청을 해 F1대회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미디어센터는 대회기간 생생한 대회 장면을 해외 190여개국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게 되며 대한민국과 전남을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회가 임박해짐에 따라 티켓 판매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기업이나, 단체, 모터스포츠 동호인들의 티켓 구매와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이는 10월 1개월을 전남 방문주간으로 정해 광주·전남 주요관광지 무료 입장과 도내 골프장 20% 할인 등 패키지 마케팅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회 예선전이 열리는 10월 15일 케이팝(K-POP) 콘서트 등을 계획함으로써 막바지 티켓 구매 붐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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