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5시 29분경 전북 부안군 격포 사자바위 인근 해상에서 유람선 A호(29톤, 승선원 32명)가 원인미상의 기고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긴급 구조 했다.
5일 오후 5시 29분경 전북 부안군 격포 사자바위 인근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A호(29톤, 승선원 32명)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 선장 김모씨(남, 전북전주거주, 70세)가 부안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부안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를 급파하고, 선장 김모씨에게 선내 안전방송과 승객 전원에게 구명동의를 착용과 투묘 준비토록 지시하고, 민간구조선 B호(9.77톤, 낚시어선)를 이용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오후 6시 22분경 예인 완료하였다. 부안해경은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구조대원을 유람선에 편승시키고, 예인 완료시까지 경비함정이 근접 호송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부안해양경찰서 조성철 서장은 “하계 성수기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상시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해양사고발생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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