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부안군은 16일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부모와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행복프로그램 부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는 부부’라는 주제로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코칭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한 마음을 여는 대화법, 마음을 여는 경청기술, 경청의 중요성,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 등으로 이뤄져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녀들은 추석을 맞아 우리떡 만들기 체험을 통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영화관람을 통해 공통의 여가생활을 하며 가족관계 향상의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부는 “서로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서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건강한 가정을 위해 부부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부모라는 거울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교육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행복한 부부관계가 되도록 서로 노력하고 건강한 가정이 형성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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