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 무장면 가라마을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일 무장면에 따르면 가라마을 주민들은 마을 내 쓰레기를 줍고, 입구에 국화 식재와 빈터를 이용하여 화단을 조성하는 등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는 ‘사랑의 봉사단’에서도 2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들이 나와 마을 광장 담벼락을 손질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가라마을 김영종 이장은 “낡고 어두웠던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니 새 생명이 깃든 것 같고, 화사한 담벼락을 보며 주민들의 기분도 절로 좋아진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정성스럽게 가꾸면서 행복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형연 무장면장도 “ 쌀쌀한 날씨에도 서울에서 와서 재능기부해 준 사랑의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벽화로 인해 마을이 환해지고 생기가 넘치는 등 지역사회에 활기가 넘쳐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무장면 만들기에 지속적인 힘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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