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2라운드 무대를 빛낸 숨은 조력자들의 활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출처:SBS

그동안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수많은 톱스타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최민수와 장혁이 ‘미라클 스쿨’을 방문해 아낌없는 조언과 연기지도로 연기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주는가 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도 함께 작업하기 힘들다는 최고의 사진작가 조세헌과 드라마 ‘시크릿 가든’, ‘파리의 연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도 <기적의 오디션>을 찾아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지난 16일 밤에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2라운드에서도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팝핀 무대를 선보인 허성태는 팝핀의 대가 팝핀현준이 가르쳤으며 뮤지컬 ‘궁’의 황태자 ‘이신’으로 완벽히 변신에 성공한 이경규는 동명의 드라마와 뮤지컬의 제작과 연출을 맡은 송병준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특히 비보잉 무대를 선보인 손덕기는 세계최고의 비보잉 그룹 ‘진조크루’에게 특훈을 받으며 고난도 동작까지 무리 없이 소화해내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진조크루는 ‘프리스타일 세션’과 ‘R-16’ 등에서 우승하며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4개를 석권한 세계유일의 댄스 팀으로 이들은 손덕기와 함께 무대에 올라 세계 최고 수준의 비보잉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진조크루의 무대를 방송에서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완전 서프라이즈다!”, “비보잉과 팝핀이 며칠 연습했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역시 진조크루와 팝핀현준의 힘은 대단한 듯. 멋진 무대 보여준 손덕기와 허성태 수고했어요”, “오디션 참가자를 교육시키는데 있어서 정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듯. 놀라울 따름” 등 글을 올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생방송 2라운드에서는 관능적인 섹시미를 발산하며 파격 변신한 박시은과 아름다운 검무를 선보인 착한남자 김베드로가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심사위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박혜선을 비롯하여, 주희중, 주민하, 지현준, 이경규, 최유라, 허성태, 손덕기 등 8인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 올라 또 다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매주 새로운 미션으로 한층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SBS <기적의 오디션>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