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완주군이 농업 농촌의 고령화와 먹을거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회사 육성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21일 내놓아 귀추가 주목된다.

완주군은 그동안 100여개에 이르는 마을사업 추진을 통해 마을사업의 저변확대와 정부사업으로의 확대, 법제도 및 추진체계 정비, 마을사업 1마을담당제․부서장 멘토사업을 통한 마을사업 현장행정 강화 등 마을의 활력을 위해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점 추진해왔다.

특히 농산물에 한정되어 있는 소득의 다양화를 위해 체험프로그램을 육성하는 한편, 햄프(삼베)를 활용해 마을사업과 연계하기 위한 햄프쌈지공예반 운영, 삼베사업 주민설명회 등 마을사업과 접목을 통해 마을에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마을공동체사업 출자매칭제는 마을주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조직화, 법인화 등 일정금액을 출자한 마을에 대해 마을출자금액의 50% 이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출자 촉진을 통해 마을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장류, 두부, 김치, 가공, 회계, 체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한 마을상품의 교육 및 개발지원을 통해 마을 특화상품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 닥터 모니터링과 1차 농산물을 가공상품으로 생산, 농외소득을 확대하기 위한 식품제조허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