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부안오복축제를 대표하는 캐릭터 ‘오복이’가 실제(?)로 탄생했다.
부안군 부안읍 최석호·양은미씨 부부는 지난 1월 18일 3.6㎏의 건강한 여아 최현서양을 출산해 지역사회에서 화제다.
최씨 부부의 출산이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최현서양 태명이 부안군과 부안오복마실축제 캐릭터명인 ‘오복이’였기 때문이다.
최씨 부부는 지난해 5월 열린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 기간 중 임신사실을 확인했다.
부안오복마실축제의 캐릭터가 바로 오복이였고 최씨 부부는 태명을 ‘오복이’로 정했다.
최석호·양은미씨 부부는 “부안오복마실축제 기간에 임신사실을 확인하게 돼 기쁨이 두배였다”며 “강녕·휴식·재물·풍류·자긍의 복 등 축제 캐릭터 오복이의 의미가 너무 좋아 태명을 ‘오복이’로 정했다. 이후 오복이가 최현서로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 너무 고맙다”고 설명했다.
최석호씨는 부안이 고향으로 부안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까지 고향을 지키고 있는 열혈청년이다.
전북 남원이 고향인 양은미씨는 최씨를 따라 부안에 정착한 후 남편과 함께 아이 낳고 보육하기 좋은 도시 부안에서 행복한 가정이라는 꿈을 실현하고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새생명 탄생 축하 전화를 통해 최씨 부부의 출산을 축하했으며 부안오복마실축제 제전위원장 등도 최씨 부부를 찾아 새 생명 탄생의 기쁨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눴다.
부안군 관계자는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 이후 캐릭터 ‘오복이’가 전국에 매스컴으로 소개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며 “2018년 새해부터 태명이 ‘오복이’인 최현서양이 태어나 지역사회 모두에게 큰 행복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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