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완주군이 전북도,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2011년도 교육과학기술부 지역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지전통문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한지전통문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지난 7월 완주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한지제조 24명, 도배 24명, 한지공예ㆍ창업과정 34명 등 총 82명을 선발했고 7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주간 각 과정 당 매주 1일, 4시간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총 71명 수료생을 배출했는데 한지 제조 명인 양성 과정은 한지제조 기능 인력으로써, 한지 도배 명인 양성 과정은 도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완주군 한지 관련 사업에 투입 될 예정이다.

또한 한지공예ㆍ창업과정은 부족한 면을 채우고 보다 전문적인 한지공예가가 되기 위해 창업 동아리 “꿈人紙”를 만들어 활동을 시작했다. 동아리 “꿈人紙”는 dream of hanji, 한지의 꿈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이에 박은호 행정지원과장은 "2012년에도 단계적으로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함으로서 국내 최고의 한지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