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일 기자]진주시립교향악단 제6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22일 오후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해설과 함께하는 가족사랑음악회」라는 주제로 브람스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인 “대학 축전 서곡 작품 80”을 시작으로 생상의 사육제의 마지막날 음악회를 위해 작곡한 인간과 여러 가지 동물을 유머스럽게 또는 풍자적으로 묘사한 “동물의 사육제”와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 작품 31”과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곡중의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작품 71”등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를 마련하였다.
객원지휘자로 블라지미르 를롭 러시아 국립바르나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와 아나운서의 해설과 74명의 단원들이 펼치는 제63회 정기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유영욱, 윤재웅 교수의 피아노 협연과 함께하게 된다.
진주시립교향악단이 전하는 아름다운 선율과 해설이 함께하는 음악회가 깊어가는 가을 밤 따뜻한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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