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여고 기숙사 불법 촬영물 유포 등 여성 대상 악성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날이 갈수록 흉포화, 지능화 되고 있어 경찰은 지난 17일부터 8.24(금)까지 100일간 집중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악성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사 뿐 아니라 공중화장실과 탈의실, 학교기숙사 등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여부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사와 단속도 중요하지만 잊지말아할 것은 범죄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어떤 보복이나 수사과정에서 신분 노출 등으로 인해 2차 피해와 신고단계무렵부터 철저한 신변보호와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2긴급신변보호대상자 등록, 맞춤형순찰, 가해자경고제도 등을 통해 피해자를 보호해야한다.
경찰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전국 경찰서에 범죄 피해자 전담경찰관을 배치하여 상처 입은 범죄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을 위해 여러 기관의 협업으로 경제 및 심리적 지원 뿐만아니라 보복범죄가 우려되는 경우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신변보호 제도 등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피해자들이 피해상황에 고립되거나 또 다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보호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이 두 번 눈물짓지 않아야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범죄피해자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
/고창경찰서 청문감사실 경위 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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