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연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제공한 사랑의 연탄 2,400장이 묵호동 관내 배달 기피 10가구에 공급됐다.
묵호진동 등대마을 주변은 리어카도 못 다닐 정도로 교통여건이 열악해 웃돈을 주어도 배달을 기피하는 가구가 상당수 존재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로 추운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번 연탄나누기 행사에는 묵호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묵호동 통장협의회, 묵호고등학교 학생30명, 북평고등학교 학생7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얼굴에 연탄가루가 묻은 것도 모른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이웃사랑의 실천을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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