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철 기자] ‘가르시아 사망’. 30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가르시아 사망’이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르며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많은 이들이 한화 이글스의 가르시아로 오인한 것. 그러나 사실은 베네수엘라리그의 아라과 타이거스에서 활약하던 로스먼 가르시아(32, 투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다.
가르시아의 사망과 관련해 아라과 타이거스의 마뉴엘 로드리게스 대변인은 “가르시아가 29일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신이 몰고 가던 차가 길을 벗어나 나무와 충돌하며 사고가 발생했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2003년 박찬호와 함께 미국프로야구 메이즈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그해 그는 4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6.02를 기록했으며 이듬해인 2004년에는 4경기에 등판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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