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거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영된 여성아카데미 교육이 지난2011년 12월 29일, 8회차 교육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여성아카데미 교육은 지난해 3월부터 연인원 약1,5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지도자의 리더십, 행복한 농촌생활, 자기경영, 재테크, 문화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되어 교육 참가자들의 활기찬 농촌생활 영위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선5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여성 자립능력향상 아카데미 운영은 농촌거주 여성들이 도시여성들에 비해 문화생활 영위와 취미생활의 기회가 적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현실에 착안한 것.

마지막 8회차 교육에 참석한 강완묵 임실군수는 “도시생활을 동경하는 여성들의 욕구에 조금이나마 부응하고자 여성강좌를 개설했다”며 1년에 걸쳐 실시한 교육과정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참여해주신 여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재 임실군은 지속적인 농업인구의 감소와 초 고령화로 70세 이상의 농가가 44.8%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여성농업인 비율이 56%를 차지하고 있어, 여성의 역할과 비중이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여성들이 충분한 자립능력을 겸비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교육이 절실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