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환 기자]화순군(군수 홍이식) 화순읍에서는 2011년 7개 마을 13명에게 260만원을 지원, 가족의 보살핌이 없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려 생신의 기쁨을 더 크게 느끼도록 하는 효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화순읍 새마을부녀회 신옥자 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은 매월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 떡케잌, 미역국, 나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신상을 차려 주위 분들과 함께 축하해 주고 있다.
생신상을 받게 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본인의 생일을 잊고 지나가는 때가 많았는데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웃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순읍(읍장 정병수)에서는 앞으로도 생신을 맞이하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외로움을 위로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살려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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