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남원시는 지난 해 전국 최초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할인 보전금을 2% 추가 지원함으로써 최대 300%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환주 남원시장

지난 12월 30일 현재기준,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10억 8,400여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2010년 한해 판매액 2억 6,900만 원 보다 무려 8억 1,500여만 원 넘게 더 팔려 온누리 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상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통시장 매출증대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이유는 남원시에서 2011년도 특수시책으로 온누리 상품권판매 목표액을 8억원으로 확정하고 시비 1400만원의 예산을 편성 관내 해당 금융기관과 전통시장 상인회간 협약을 체결 2% 추가할인 보전금 지원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5% 할인 판매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온누리 상품권은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 길이고 전통시장을 살리는 길이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길이다”며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의 지속적인 구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