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완주군이 2011년 신규 사업으로 시행 중인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 집안에 첨단 정보통신기기를 설치해화재발생이나 가스누출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할 때 소방서(119)로 자동신고가 되는 첨단 IT기술 시스템으로 돌봄이 필요한 완주군 관내 1,500명의 독거노인 가구에 설치․운영 중이다.
지난 한해에만 화재 104건, 가스 7건을 사전 예방조치하고 29회의 응급상황 등에 즉각 대처하는 등 독거노인의 고독사(孤獨死)를 방지, 사고 발생률 0%를 기록했다.
한편 완주군은 겨울철을 맞아 가구방문을 통해 화재 및 가스 감지센서, 무선외출버튼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소모품을 교체하는 등 독거노인의 사건․사고 발생 예방은 물론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 사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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