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제57회 전라북도과학전람회가 5월 19일부터 5월 27일까지 본원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전라북도과학전람회는 물리, 화학, 식물, 동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의 8개 부문으로 학생 및 교원이 출품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나 교원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원리를 찾아보고, 적용하고, 탐구하는 활동으로, 연구 과제를 선정한 후 최소 1년에서 3년 이상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행사이다. 이번 제57회 전라북도과학전람회에는 학생작 117점, 교원작 4점, 총121점이 출품되어 실력을 겨루는데 이들 작품은 지난 2010년 11월 작품제작계획서를 출품한 142작품 중 1차 예선대회 심사를 거쳐서 선정된 작품들이다.

전라북도 본선대회는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작품 설명서, 지도연구논문 등의 연구내용을 사전 심사 하고, 면담심사는 본원에 내원한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발표한다. 과학전람회의 꽃인 면담심사는 오는 5월 19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과학교육원 작품전시실에서 실시된다. 선정된 17편의 우수작품은 오는 8월 하순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전라북도 대표작으로 출품하게 된다.

특히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입상한 학생에게 특목고를 진학하거나 이공계 대학을 진학하는데 인센티브를 주고 있어 관심이 높다. 또한 전라북도에서는 교사들에게도 실적에 따라 연구점수를 부여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의 전국과학전람회 실적에 따라 총 5,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있다.

전라북도과학전람회 심사결과는 5월 25일 오전 10시 전라북도과학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발표하며, 이들 수상작품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과학교육원 작품전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