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기자] 중부권 한약재 유통의 중심인 제천약초시장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천약초시장상인회(회장 정근원)는 9월18일 오전11시 제천약초시장내에서 러브투어관광객(부산 금정성당 신도 300명)과 시민, 상인회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토가수의 축하공연과 cjb청주방송의 ‘시장에가자’ 프로그램 녹화를 하였고 함께 십전대보탕과 한방백숙 재료를 특가판매 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경품 추첨과 사은품을 증정했다. 행사가 끝나고 홍보전시관 관람과 약초 체험행사도 가졌다.
제천 약초시장은 지난 1991년 9월에 창립되어 이듬해에 개설되었으며 6,015㎡의 부지에 매장면적 5,631㎡(2층)로 74개 점포가 운영중이다. 제천시는 약초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금년까지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하여 아케이드설치, 도어 및 조명 개선, 신활력사업, 시설정비, 식당 및 회의실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약초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까지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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