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섭 기자] 김제시가 최대 성장 동력인 새만금 사업은 세계 일류기업인 삼성그룹의 투자 발표와 함께 김제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3월 16일 발표한 정부의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 농산업클러스터, 첨단농업시범단지 등 16개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895억원 규모의 국립 민간육종연구단지와 1,311억 원을 투자, 진행 중인 용지 환경개선 사업, 300억원 규모의 ‘두월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4,766억 원 규모의 개발촉진지구사업, 서해안 종합개발사업 3조 5,273억 원 등 대형 국책사업을 대거 유치하게 됐다.

한편 지난 제13회 김제 지평선축제는 17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세계농축산물 박람회협회(IAFE) 총회에 초청받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김제시 농업 비전과 지평선축제를 소개함으로써 다시 한번 세계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기회가 되었다.

시민문화체육공원의 수변과 생태숲이 어우러진 경관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년 연속 도로정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2011년에 27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