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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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 두개 축구구단은 8일 FA 컵을 놓고 일전을 벌린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는 최근 맨시에게 당한 완패의 복수를 위해 필사적인데 맨시의 완승에 관련해 몇 명의 전문가들은 영국 축구의 힘의 균형이 맨시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큰 의미로 받아 들이고 있다.

맨시 팬들에게 지난래 10월 23일은 앞으로 수년 동안 그들의 뇌리에 남아 있을 것이다.

맨시는 맨유의 홈그라운드 올드 트래퍼드에서 6대 1로 완승하며 금세기 들어와 처음으로 진정한 강팀으로 부상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맨유는 복수를 위해 11주을 기다려야 했고 이번에는 웸블리에서 열린 지난 시즌 FA컵 준결승전에서 맨시에게 당한 1-0 패배도 확실히 복수하겠다고 이를 갈고 있다.

맨시는 2011년 FA컵 결승에서 스토크에 1-0으로 승리해 클럽 35년의 우승 가뭄을 풀었다.

(영문기사 원문)

United out for revenge in FA Cup match at City

LONDON (AP) — Taking a break 　　from their Premier League title race, the two Manchester clubs meet in the FA Cup on Sunday with United desperate to avenge a recent trouncing by City that signified to some a shifting of English football's balance of power.

City fans will have Oct. 23, 2011, etched in their memory for years to come. That was the day the blue half of Manchester celebrated a 6-1 league victory at Old Trafford that underlined the team's emergence as a genuine force for the first time in a generation.

United has had to wait 11 weeks for payback, and will also be eager to exact revenge following a 1-0 loss to its neighbor in last season's FA Cup semifinals at Wembley.

City is also the FA Cup holder following the 1-0 victory over Stoke in the 2011 final that ended the club's 35-year trophy drou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