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섭 기자]

▲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광역시 서구보건소가 지난 19일(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월, 수, 금 주3회 36회간 연속 진행되는 ‘제2기 뱃살쪼~옥, 건강up교실’을 야심 차게 준비했다고 한다.

뱃살쪼~옥, 건강up교실은 서구보건소에서 10여 년간 심혈을 기울여 진행해온 운동지도와 영양교육을 병행하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으로 이번 2기 신청자는 무려 100여 명으로 당초 30명에서 40명으로 정원을 증원할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대상자의 선정조건은 비만도(BMI) 25이상, 체지방율 30%이상, 복부둘레 남 36인치, 여 32인치 이상 되는 비만문제를 가진 지역주민이며, 프로그램의 짜임새를 보면 운동실습 1시간30분, 영양교육 30분으로 전문 운동처방사 및 영양사의 지도가 체계적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면 탄력밴드 등을 활용한 근력강화운동, 다이어트댄스, 복근강화운동, 스트레칭 등으로 이루어지며 영양교육의 경우에는 식사일지 작성, 개인별 처방열량에 따른 식단표작성, 교환단위 알기 저울체험 등 이론위주에서 탈피한 체험위주 교육방식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끝나는 12월까지 3개월 동안 담당자 뿐만 아니라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모든 인력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지도하여 대상자의 비만해소 및 나아가 건강회복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