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무주군이 천마클러스터사업단과 도 농업기술원 특화작목연구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천마재배표준화 연구용역에 대한 1년차 보고회가 12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됐다.
천마생산 재배지 표준화에 대한 연구는 무주가 천마를 재배한 지 25년이 지나면서 발생하고 있는 퇴화현상 및 장기저장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지역의 재배환경과 토양에 적합한 재배법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특화작목연구소는 지난 1년간 용역을 추진한 결과 생산성이 천마 비가림 재배 시 노지재배에 비해 240%가 증가했고 비가림 시설 내에서의 볏짚 토양 피복 시에는 무 피복에 비해 169%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영분석 결과 소득부분에서는 6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천마생산 재배지 표준화 연구가 안정적 생산과 소득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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