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고창군은 대설ㆍ강풍ㆍ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군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국가정책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행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과 자연재난조사및복구계획수립지침은 호우ㆍ대설 등 자연재해로 주택 및 비닐하우스에 피해 발생시 지급되는 재난복구지원금이 턱없이 적어 현실적으로 농가가 자체적으로 피해를 복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고창군은 이런 현실에 대비해 전체보험료의 55~87%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개인은 13~45%만 부담해 적은 보험료로 실질적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는 큰 장점을 부각시켜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정책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겨울철 농한기에 다수 주민이 모여 있는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홍보용 리플릿 배부, 풍수해보험의 필요성과 보험료 지원율(55%～87%), 피해 발생시 지급되는 보상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보험에 가입토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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