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철기자] 산청군과 경남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21일 오후2시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유관기관 임직원, 군의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과 연계한 고부가 산청농정 추진방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산청의 농업을 관광자원과 접목시켜 고부가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산청군 도농교류 활성화와 향토산업육성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문호 박사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박문호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산청농업이 관광과 연계한 고부가 농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추진전략으로 주체의 양성과 R&D 기반강화, 지역브랜드 가치제고 및 전략적 마케팅 강화, 향토기업 집적화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한국농어촌공사 김성은 박사와 산청군의회 이만규 의원, 산청군 농축산과 민양근 과장은 중심산업인 1차 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 농업자원과 농촌 어메니티를 활용한 도․농교류의 활성화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약점요인과 위협요인을 잘 극복해 기회요인으로 바꾸어 나갈 뿐 아니라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청의 농정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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