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호 기자] 양구군은 ‘제15회 동계민속예술축제’를 오는 20일 양구읍 서천 특설링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구 동계민속예술축제는 새해를 맞아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인데 특히, 작년 구제역으로 인해 축제가 무산되었기 때문에 올해 2년만에 축제가 열리게 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시부터 펼쳐지는 동계민속예술축제는 식전 경축행사, 읍·면 대항전 민속경기종목과 이벤트행사, 강원도 연날리기대회 등 각종 민속놀이를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
민속경기는 얼음축구, 얼음장치기, 팽이싸움, 떡메치기 등 18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읍면별 향토음식점 운영, 떡메치기 떡시식 코너, 상설 민속체험장을 운영하여 썰메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정중앙윷놀이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제14회 강원도 연날리기대회가 시군 대항전으로 열려 각종 전통연 등 특별한 모양의 연들이 서천변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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