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기동 교수가 전국 유리산업체에 종사하는 재직자 및 대학에서 유리를 전공하는 석박사과정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유리 제조 기술 및 연구 개발에 필요한 전문가 과정”의 “제 1회 유리공학 강좌”를 개최했다.
한국 세라믹학회 유리부회(회장 이준영)와 공동 주최한 이 강좌는 12일 서울 인사동 센터마크 호텔에서 개최되었고, 전국에서 50여 명의 산업체 직원 및 학생연구원들이 참가했다.
이 강좌는 유리 산업계 및 연구계 등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유리 공학을 시작하는 학생 및 기술자를 대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기술 서적에서는 얻을 수 없는 구체적이고 유용한 정보 및 기술을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 한국판유리창호협회가 후원했다.
강사는 유리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4명의 전문강사(김기동 군산대 교수, 이준영 세라믹연합회 전무, 이지섭 피지에스 대표이사, 최용규 항공대 교수)로 구성됐다.
유리상태, 용융의 원리, 원료 및 조성, 용해로, 내화물, 성형 및 서냉 등의 주제를 가지고 총 6시간에 걸쳐서 집중적으로 강의가 실시됐다.
군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창경)은 국립대학교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서, 올해 9월부터 약 10주간 군산-익산-전주지역 소재 산업체에 종사하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주제의 유리공학을 포함한 재료분야 무료 심화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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