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철기자]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22일 4-H 출신 회원 및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통영일원을 방문하는 4-H 연맹 도․농교류 체험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출향 4-H 회원과의 교류 촉진으로 선후배간의 결속을 다지고, 농촌의 중요성을 인식해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ATEC(농업기술교육센터)을 찾아 수출농업을 주도하고 있는 PTC(Practical Training Center) 첨단온실과 벼 품종별 재배시범포 등을 통해 과학영농 견학과 4-H 본부를 방문해 과거 활동의 발자취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4-H 연맹 권영범 회장은“4-H 운동은 청년시절 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농촌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해 농업에 대한 신뢰감과 친밀감을 형성하게 하는 활동이다”며“부모님의 품에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한 농촌 4-H 활동은 세월이 흘러도 그 정신이 가슴속에 고스란히 남아 오늘을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 도농교류 체험행사를 실시하는 4-H 연맹은 지난 1997년 군단위 4-H 출신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