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헤숙 기자] 순창군 웰빙식품 ‘호박고구마’가 전국을 비롯한 제주도 등 유통시장에서 대박을 맞았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순창군 금과, 팔덕, 복흥, 쌍치면 등 4개지역 30여ha에서 350여톤의 호박고구마를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등 호박고구마가 새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소득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1,000㎡당 호박고구마는 1,500kg을 생산해 평균 1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쌀은 540kg을 생산해 50~60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 호박고구마는 지역의 토질 기후로 인해 독특한 단맛을 내며 재배과정에서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저공해식품으로 알려져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탄수화물, 칼슘, 칼륨,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한 알칼리 식품으로, 항암, 항산화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작용 등 약리적 효과가 인정되면서 성인병 예방 건강식품으로도 도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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