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철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노진규(20. 한국체대)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12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3일 새벽(한국시각) 치러진 남자 1000M 결승 2차전 경기에서 노진규는 1분 28초 202를 기록하며 전날의 1,500M에 이어 또 다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다원과 이정수가 준결승전에서 실격처리되며 결승진출에 실패해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노진규는 캐나다의 장 올리비에와 미국의 셀스키 등과 접전 끝에 이루어낸 우승이라 더욱 짜릿했다.
한편 남자 500M에서는 곽윤기가 미국의 사이먼 조와 접전 끝에 0.131초의 간발의 차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또한 5,000M 계주에서는 동메달에 머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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