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 기자] 부안군이 지역 내 대표적인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누에타운’의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누에타운 체험관광객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일일체험학습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방문한 8만여명 보다 2만명이나 많은 규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전국 초·중등학교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디와 뽕, 누에를 테마로 한 일일체험학습을 20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누에타운에서 관람과 오디뽕 비누만들기를 체험하고 참뽕연구소의 경우 뽕잎차 만들기, 오디따기 체험을 실시한다. 또 잠업시험지에서는 누에기르기 체험을, 유유마을에서는 현장체험, 뽕제품·뽕음식 체험, 테마거리 그린투어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누에타운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도 강화 추진한다. 초·중등학교와 대형 숙박업체, 펜션·음식점 등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누에타운 전시·체험에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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