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철 기자]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체육계의 승부조작에 대해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나선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축구에 이어 프로배구, 프로야구로까지 의혹이 확대되고 있는 승부조작에 대해 심각한 범죄 행위로 간주하고 다음주 중으로 근절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불법사이트의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원천적으로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노출될 환경을 미연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해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동 당시 이미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해 처벌을 강화한 바 있는 정부가 얼마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을 수 있는지에 대해선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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