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장수군은 코로나19로 지친 아동‧청소년들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1월 7일까지 학생의 날 기념 장수골 청소년문화제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각 종 문화 행사를 갖는다.
‘전환의 시대를 일구는 장수의 청소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청소년문화제 기념주간은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장수군, 장수교육지원청, 전교조 전북지부가 후원하는 문화제행사로,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됐던 어린이날 및 청소년 축제 등이 진행된다.
특히 문화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언택트 및 온라인 체험 방식으로 진행해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장수교육네트워크는 사전 참여 신청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다미술, 봉수대 만들기, 공정무역 초콜릿, 모형비행기 등 다양한 교육체험키트 1,300여개를 전달했다.
31일에는 e스포츠(모바일카트라이더) 예선 대회가 열려 개인전 64명, 단체 16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결선은 11월 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7일에는 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진행되는 제91돌 학생의날 기념식이 e스포츠 대회 결선, 청소년 동아리 영상 발표가 진행되며 이는 청소년문화의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온라인 참여 중심의 언택트 문화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제를 아동‧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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