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 기자] 부안군이 위도면 대리해역에 울타리 없는 양식장인 연안바다목장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위도면 대리해역 130ha에 총 50억원을 투자해 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대리해역에는 어류형 및 패류형 인공어초와 수산종묘 방류, 관광시설, 자원조성 효과조사 등을 실시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게 된다.
올해에는 지난해에 수립한 기본계획에 대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어류형 인공어초 시설과 바다목장조성해역에 대한 사전 자원량 효과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군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지사와 함께 위도면 대리어촌계 회의실에서 어업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알리고 어촌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에 따른 어업행위 제한, 조성해역의 지장물 철거, 어선임차, 인력지원 등에 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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