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섭 기자] 익산시는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해 왕궁특수지역 가축분뇨처리장 준공이전과 2006년~ 2010년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결과 만경B지역과 탑천 A유역의 오염 물질 배출량이 835kg 초과 됐다고 밝혔다.

익산 왕궁가축분뇨처리장

이 원인은 만경 B유역의 경우 왕궁가축분뇨처리장 기능보강사업의 준공이 당초 예정일보다 지연되고 또한 탑천A지역의 경우 택지개발과 산업단지의 개발등 토지계 오염물질이 자연증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시는 지난 2006년 12월 5일부터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왕궁특수지역 생활 환경개선사업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기능보강공사 등 민간투자사업(BTO)을 통해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고 있으며 지자체별 할당부하량 평가결과에서 총량관리시행지역 중 일부 지자체가 환경부가 정한 할당량을 초과 했다.

그러나 익산시는 지난 2월16일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이 준공되어 당초 오염물질 배출, 삭감량 835kg 보다 많은 884kg이 삭감 배출되어 시가 당초 수립한 시행계획 목표를 달성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적으로 왕궁특수지역 생활 환경개선사업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보강하고 북부하수처리장과, 여산,금마,함열 처리장을 공동 운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현재, 하수관거 분리사업, 합류식하수도 월류수 처리시설사업(CSOS), 하수종말처리장 인고처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할당부하량이 더욱 감소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새만금 유역의 수질을 개선해 나가는데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는 개별 오염원이 배출허용기준 준수에도 불구하고, 도시화,산업화 등으로 개별 오염원이 증가해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 총량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오염물질 총량을 산정, 해당 지자체별, 단위유역별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할당하여 관리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