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기자]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약산도 삼문산 등산로에 안전하고 유익한 산행편의 도모를 목적으로 전망데크, 파고라(정자) 설치 및 가사동백숲해변과 당목(공고지산)을 연결하는 등산로 1.6km를 정비중이다.
최근 고금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용이해 짐에 따라 산세가 완만하고 자연 경관이 수려한 삼문산 방문객이 늘고 있어 다도해를 조망하며 쉬어갈수 있는 전망쉼터 조성 및 바닷가 산행체험 코스를 구축했다.
특히 약산도는 삼문산 일원에 삼지구엽초 등 자생약초가 고루 분포해 “약초숲길 사이로 등산하면 보양식을 먹는 거나 다름없다”고 하여 원기를 회복하고자 주말이면 등산동호회 등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완도군에서는 약산도 삼문산 체험의 효율화를 기하고자 지속적으로 등산로 정비를 시행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함과 아울러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흡연 및 취사행위, 인화물질 휴대금지를 필히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