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전라남도와 광주시는 ‘광주·전남 방문주간’ 일환으로 추진한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의 지역내 주요 관광지 무료 및 할인 입장 대상지로 순천만, 울돌목 거북선 등 59개소를 확정 발표했다.

광주·전남의 10월중 대형 국제이벤트인 F1대회 연계 성공 개최와 더 많은 가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전남도의 무료 관광지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등 45개소, 50% 할인은 울돌목 거북선 등 10개소로 총 55개소다. 광주 무료관광지는 광주시립미속박물관과 우치동물원, 50% 할인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시립미술관 등 총 4개소다.

‘광주·전남 방문주간’ 운영은 F1대회 및 디자인비엔날레 등 국제행사와 10월에 집중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양 시도지사가 합의해 오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운영한다.

무료 및 할인입장 관광지에는 안내판 설치 및 안내요원을 배치해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고 입장권에는 확인인(스탬프)을 날인해 동일 관광지에 다시 입장하는 등의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광주·전남 방문주간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연계를 통해 F1대회 등 양 시도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도내 가을축제 관광객 유치에 기여토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